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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0년이라는 시간.. 이만큼이나 긴 시간인지 이전엔 알지 못했다.

너희 아버지께서 말씀해주시더라. 중학교때 처음으로 병원에 다니기 시작했다고..

아마 처음 알게 되었을때가 그즈음이였을거야.

몇달전 갑자기 앨범을 사더니 사진 정리를 하는 니 모습을 보고 불안감에 싸였다고 하시던 아버지의 말씀에..

나에게 니가 앨범을 사서 사진 정리 한다고 했던게 생각난다. 왜 난 그때 알지 못했을까..

너무나 당연히 니가 돌아올줄 알았던것 같다.

어린 나이에 고통 받는걸 잊어버리고 항상 그러려니 해버렸는지도 모르겠다.

너를 보러 가는 그 시간이 너무 꿈만 같았다.

내가 너무 많은걸 알지 못했고, 놓쳐왔다는 생각에 너무 미안하고 

니가 있는 곳 까지 데려다 주시던 너희 아버지를 생각하니 더 가슴이 아프다. 

그날 새벽에 일주일 뒤에 보자고 하던 니가 보낸 메시지가 마지막이 될줄은 몰랐다.

그래서 못해준 이야기가 많아 더욱 미안하고, 해주고 싶은게 많았는데 그러지 못해서 더 미안하다.

형으로서 해줄수 있는게 많았는데 .. 

다시 되돌아 올수 없는 너의 청춘에 너무 미안하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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안녕 청춘.. :: 2012.04.11 19:20 Photolog
  1. Favicon of http://dksgodnr.tistory.com BlogIcon 해우기  2012.04.12 13:34     댓글주소  수정/삭제  댓글쓰기
    글들이...참....
    왠지..조금....마음이....무거워지기도 하네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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