Canon | Canon EOS Kiss Digital X | Manual | Pattern | 1/400sec | F/5.6 | 0.00 EV | 55.0mm | ISO-800 | Off Compulsory | 2009:09:12 17:56:18

지난번 동피랑에 갔을때 페인트 칠이 벗겨져 나가기 시작하는 그림이 몇몇 있는 걸 보곤 아쉬운 마음이 들었다. 그래서 그런지 이전에 올랐을때와는 달리 그림을 더욱 유심히 보게 되었다. 하지만 칠이 벗겨져 나가는 그림보다 더 안타가운건 여기저기 낙서가 되어있는 그림이였다. 펜을 꺼내들고 낙서를 하는 사람도 있고 - 그곳이 낙서 테마로 지정 되어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- 왠지 또 줄잇는 낙서문화 형성이 될까 싶은 마음이 들기도 했다. 그중 무심코 가까이 가서 보다가 발견한 건 직접 썼던 이의 마음을 생각하면 가슴이 너무 쓰리다.

죽음은 겸허하게 받아 들여야 하는 것임을 알고 있지만 이것은 순리가 아니기 때문에 더욱 슬프다. 너무나 이른 이별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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낙서. :: 2009.10.14 20:58 Photolog
  1. Favicon of http://sdsai.tistory.com BlogIcon 박주호  2009.10.22 17:07     댓글주소  수정/삭제  댓글쓰기
    아... 짠하게 만드네요... 스물셋이면 제 나이인데... 못다핀 꽃... 언제들어도 씁쓸하네요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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